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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미수금, 미수거래, 신용거래)

컨퓨즈 2021. 9. 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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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주식 용어중 [예수금, D+1예수금, D+2예수금과 증거금]을 알아봤습니다.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용어와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기본 입니다. 오늘은 주식 용어 중 미수금, 미수거래, 신용거래의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수금

말 뜻 그대로 아직 거두어들이지 못한 돈을 말하며 주체는 증권사가 주식 매수자로부터 받지 못한 돈을 말 합니다. 증거금의 개념과 비슷하지만 다른 것은 예수금을 제외한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이며 미수 거래 시 주식 매수 대금의 결제 부족금, 무상주에 대한 제세금 미납분을 뜻하며 증권사는 고객에게 구두나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통보 후 납부 절차를 진행 합니다. 

 

2. 미수거래

미수 거래란 증권사로 부터 돈을 빌려 거래하는 외상 거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돈보다 더 많은 주식 매수를 진행하고 싶을 경우 사용합니다. 미수금은 빌린 날을 포함하여 최대 3일 동안만 이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빌린 미수금을 3일 이내에 예수금으로 채워넣거나 주식을 매도하여 결제일 전까지 부족한 금액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수거래를 통해 월요일에 주식을 매수 하였다면 수요일 장마감까지는 해당 금액에 해당하는 예수금을 입금하거나 주식을 매도하여야 합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증권사는 목요일 주식 개장과 함께 미수거래 주식을 강제 매도하여 돈을 회수하게 됩니다. 이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이러한 미수거래 리스크를 알면서도 이용하는 이유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서 단기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신용거래에 비해 이용기간이 짧은 만큼 이자가 적습니다. 만약 미수금이 발생해 결제일까지 미수금이 발생한 상태일 경우 익일부터 1개월간 미수 사용이 제한되며 이를 미수동결계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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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용거래

신용 거래란 미수거래와 개념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신용 거래 융자로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일정 비율의 현금(증거금)을 보증금으로 두고 그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차이점은 최대 180일까지 보유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현금 대비 일정 비율(140%) 밑으로 내려가게되면 예수금을 더 채워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일정 비율 밑으로 내려가게 되거나 기한을 초과하게되면 신용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여 똑같이 증권사로부터 반대매매(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여 회수하는 장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4. 미수/신용거래 가능 종목

모든 주식 종목에서 미수,신용 거래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종목에 따라서 미수/신용 거래가 가능한 것이 있으며 종목 상단에 증거금과 신용거래의 비율이 표기되어있는 종목만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 주식 시장에서 신용거래 과열에 따라 증권사에서 일정 기간 신용,미수 거래를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미수거래vs신용거래

주식 거래에서 미수거래와 신용거래를 이용하는 이유는 결국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발생되는 리스크는 차이점에서 발생합니다. 미수거래는 짧은 기간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자가 거의 발생되지 않으며 약 0.0797%의 이자가 발생 됩니다. 신용거래는 최대 180일동안 이용이 가능하지만 이자율이 약 6~8.5%까지 기간에 따라 높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급등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는 미수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단기,중기 스윙에는 신용거래를 보편적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6. 리스크 관리

위 2가지 시스템을 잘만 이용한다면 높은 수익을 발생 시킬 수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 입니다. 하지만 주식이란 어떻게 될 지 알수 없는 것이기에 높은 수익만큼이나 하이 리스크를 감수해야만 하는 것 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90%가 되어도 10%의 예수금은 남아있기에 재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수, 신용 거래시 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으며 이렇게 되면 결국 재기가 불가능하며 주식 시장에서 도태가 됩니다. 그렇기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해야하며 감당 가능한 범위를 벗어난 신용, 미수거래 이용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주식용어정리(미수금, 미수거래, 신용거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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